바래길 8코스 진지리길(게획구간) 폐지 부탁합니다.
작성일 : 19-11-12 15:15
 글쓴이 : KIKUCHI RU…              조회 : 13

안녕하세요. 바래길 발전을 위해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창선면 당항리에 거주하는 외국인입니다. 남해에 사는지 20년이 넘어 저의 제2의 고향 같고 애착이 갑니다. 그런데... 바래길 때문에 마음이 답답하고 한숨이 나옵니다.

저희는 우리마을 바닷가에 밭이 하나 있습니다. 주소는 당항리641-1번지고 월래는 논인데 논게가 구멍을 뜷고 물 빠짐이 심해서 몇년전부터 밭으로 사용합니다. 

바래길 8코스 진지리길은 계획구간으로 되어 있지만 봄이나 가울철에는 잦아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닥. 동대만휴개소부터 단항회센터까지 국도3호선으로 차량이 많아서그러는지 사람들은 곤유마을부터 바닷가로 내려옵니다. 도로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논두렁 밭두렁을 누비면서 지나갑니다. 좋은 경지 구경하면서 그냥가지 왜 농작물에 손을 댑니까? 고추부터 시작해서 오이.토마토.작두콩까지... 올해 봄에는 시금치를 수확하는 밭에 냉이가 있었는데 어떤사람이 그것을 캐고 있더라고요. 남에 밭에서 뭘하냐고 물었더니 당신이 씨를 뿌렸느냐고 따지더군요. 주의를 하면 시골인심이 사라젔다며 오히려 저를 나쁜사람 취급합니다. 이제는 등산복을 입은 사람만 보면 심기불편하고 한숨이 납니다. 싸우기도 싫고요. 다른 바래길에서는 이런 사례가 없는지요? 진입금지 팻말이나 휀스를 만들어야 해결될까요? 

국도3호선은 차량이 많고 인도도 없는구간이 있고 위험합니다. 사람이 걷기는 맞지않습니다. 아예 바래길8코스는 폐지하면 좋겠습니다.